한국남자 육상이 3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는데요. 12일 타이 방콕의 타이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계주 결선에서 38초 99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따낸 건 1985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38년 만입니다.
38년 만의 메달
이시몬, 고승환, 신민규, 박원진 선수가 이어서 달린 한국 계주팀은 38.55초를 기록한 태국과 38.87을 기록한 중국에 이어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는데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서 계주팀은 "38초대 기록에 진입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황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록 경신과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육상종목과 우리나라는 연이 전혀 없었는데 점점 연이 닿아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훌륭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수 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품어봅니다.
38년 전 장재근의 메달
2번의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200m 2연패를 기록한 장재근 선수는 1962년생으로 현재 진천선수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82년 86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어제 한국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한 아시아선수권에서는 83년 쿠웨이트에서 동메달 85년 자카르타에서 동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우리나라의 최고 육상선수로 매김 했었습니다. 은퇴 후 해태타이거즈 소속으로 실업 육상선수로 잠깐 활약도 하였으며,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닮은꼴 로도 유명했다
황저우 아시안게임
2023년 9월 23~ 10월 8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황저우 아시안게임 4년만 다 열리는 대회지만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이후 2022년에 코로나문제로 인해서 처음으로 1년 미루어서 이번 연도에 하게 되었는데요 육상, 수영, 양국, 배드민턴, 복싱 등등 총 40개 종목으로 45개국이 참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슬슬 우리나라에서 대표팀 명단을 내보내고 있으니 많은 관심으로 응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남자 400m 동메달의 주역들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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