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단제 전에서 우크라이나와 3,4위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펜싱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여주었습니다. 코로나로 2년간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그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작년과는 다른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4년만에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2019년 동메달 이후 4년 만에 사브르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건데요. 코로나 때문에 2020, 2021년에 대회가 없다 보니, 선수들은 대회가 열리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준비를 해왔지만 작년에는 11위라는 성적으로 아쉽게 돌아서야 했지만 이번연도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16강에서 튀르키예를 꺾고, 8강에선 아제르바이잔, 이후 4강에서 헝가리에게 패배를 하였고, 3,4위전에서 우크라이나를 만나 승리를 거두면서 3위라는 대단한 성적으로 동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저번 대회 개인전에서 러시아 선수와의 대결의 앞서서 악수를 거부하여 실격을 당했던 올하 하를란 선수가 출전하였는데요. 개인 64강전에서 러시아선우인 안나 스미르노바를 이겼으나 경기 이후 예를 갇추는 의무인 악수를 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빚으면서 실격처리 되었습니다. 이후 펜싱연맹에서 하를란의 단체전 출전을 수락하면서 경기에 임하게 되었지만 한국과의 3,4위전에서 패배하여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였습니다.
동메달 멤버
- 윤지수
2020년 도쿄올림픽 사브르 여자 단체전 금메달 리스트인 윤지수 선수는 롯데자이언트의 투수 윤학길선수의 딸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지만 운동선수였던 아버지는 허락하지 않다가, 펜싱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아버지를 설득하여 중학교 2학년때 사브르를 시작하게 되면서, 개인전으로는 이라진, 김지연 등 많은 선배들에게 밀려 올림픽과 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하지 못해서 단체전에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 전하영, 전은혜, 최세빈
계속 한팀으로 이번 연도 국제대회에서 3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각 단체에 후원과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선수들로 펜싱올림픽, 국제그랑프리 선수권대회, 작년 알제리 월드컵 단체전에서 또한 메달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세빈 선수는 알제리, 타슈켄트, 아테네, 벨기에 월드컵 메달에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으면서 5 연속 국제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4명의 선수의 앞으로의 더 빛나는 펜싱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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