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KBO 상벌위 예정

SSG 랜더스 선수단 내부 단체 폭행 개요

오늘 7월 11일 SSG 선수단 내 폭행 사태와 관련해서 구단이 9일 경위서를 제출했는데요 상황을 이렇습니다. SSG퓨처스 소속 내야수 A 씨가 지난 6일에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올 시즌 입단을 한 B선수의 태도가 건방져 맘에 들지 않는다며 점심시간에 단체 집합을 지시했는데요. 이 집합으로 얼차려를 받고 이 얼차를 받은 투수 C선수가 B선수 때문에 얼차려를 받은 게 화가 나서 B선수를 폭행하였다고 합니다. 이 일은 코치가 신인선수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면서 곧바로 구단관계자에게 보고하였고 SSG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에 신고하였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사건이 일어난 구체적 원인과 관련해서 "B선수의 일탈과 관련한 문제는 아니다. 농담을 주고받는 식의 대화에서 오해가 생겼다. 대화 중 태도가 좋지않다고 본 듯하다. 훈련이나 대화 면서에 좋지 않은 태도를 보여서 집합을 한 것인데, 그렇다고 해도 집합을 걸어서는 안 된다. 그 뒤 함께 얼차려를 받은 선배가 누구 때문에 얼차려를 받게 됐는지 확인하고 나서 때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SG구단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라며 사과하고 사건인지 뒤 바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했고 가해자는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했다고 하며 KBO는 다음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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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건

SSG는 지난 2020년 당시 전신인 SK와이번스 시절에도 선배 선수들이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한 후배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저서 물의를 빚은 바 있는데요 당시 KBO는 폭력 행위에 가담한 선수와 음주운전을 한 선수 모두에게 출장정지와 제재금 징계를 내린 바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SK구단이 사실을 알면서도 KBO에 신고하지 않아 제재금을 부과하는 등 논란이 있었습니다.

 

ssg 랜더스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반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라는 야구는 안하고 엉뚱한 거나 한다.", "어쩌다 운동신경이 좋았던 깡패들은 걸러야 한다.", "야구도 못하는 게 선배취급은 받고 싶었구나 제발 퇴출되기 바란다.", "영구제명해야 한다", "그래도 구단의 대처가 이번엔 상식적이라 다행이다.", "사실이면 여파가 꽤 클 것 같다.",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네요.", "폭력 행위자 싹 다 방출하라." 등 정용진 회장이 직접 나서서 신세계그룹과 연계한 야구 마케팅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게 되었으며, 누리꾼들은 가해자를 강하게 처벌해 달라는 게시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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