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선수들도 경기에서 사용하는 골프 거리측정기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라운딩 가시는 분들 중에서 거리측정기 안 쓰시는 분들이 더 드문 가운데 전에는 비싼 모델로 많은 사람들이 조금 부담을 느낀 경우도 있었지만 가격이 낮아 접근하기 쉬운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좋긴 하지만 선택지가 늘다 보니 메뉴판에 메뉴가 많으면 못 고르는 것처럼 이것저것 비교해 보고 사기 귀찮거나 따져보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아무거나 사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제 주관적인 추천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델 추천
- 부쉬넬 골프 pro x3 레이저
우선 x3의 장점으로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메탈소재의 클럽이나, 골프 카트에 쉽게 부착하여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허리에 차고다니면서 떨어트리고 간혹 잃어버리시는 분들도 계신데 부착하여 사용하실 때만 쉽게 사용하신 후에 다시 부착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라운딩 끝나고도 붙여놓고 가시면 안 되니 꼭 챙겨가세요. 또한 선명도와 찍히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저렴한 모델에는 들어가 있지 않은 고도차이와 기압까지 감안해서 정확한 거리를 계산해 주기 때문에 내가 실제로 보내야 하는 거리를 알려주는 게 큰 핵심입니다. 부쉬넬 제품이 다른 거리측정기 브랜드들의 비해서 가격이 비싼 건 사실입니다만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추천드립니다.
- R2G 메이트프로
박태환, 고덕흐프로, 또 얼마 전 박세리 TV에 나와서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은 모델인데요, 가장 큰 특징은 내 공의 거리는 물론이고 동반자들의 거리도 지금 내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측정해 주는 메이트모드입니다. 모델 상단부에 버튼을 별도로 만들어서 동반자 4명의 위치를 이 거리측정기 하나로 빠르게 거리를 찍어줄 수 있다는 게 엄청난 큰 장점인데요 작은 사이즈와 깔끔한 요즘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인해서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또한 방수가 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우천 시에도 걱정 없이 사용하 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만 원대 중반으로 부쉬넬에 비해서는 저렴한 모델이지만 그에 버금가는 기술력으로 충분히 사용해 보실 만한 거리측정기인 것 같고, 동반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네요.
- 보이스캐디 SL3
0.1%만이 누릴수 있는 사치라고 소개하는 이 모델은 보이스캐디 브랜드에서도 프리미엄라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본인이 사용하셔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엔 더 좋은 제품이라고 할 정도로 고급스러움과 신경을 많이 썼다고 보자마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엄청난 장점은 스마트코스뷰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거리측정하는 렌즈 밑에 동그랗게 시계처럼 코스를 보여주는 LCD 화면이 있습니다. 보이스캐디 시계역할 기술력까지 한 번에 다 넣어버렸네요. 속도와 시인성은 당연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사실 한번 사면 오래 쓰고 고장 또한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이왕 살 때 좋은 거 사시는 것도 저는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60~8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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